• 최종편집 2026-10-10(토)

김희정 의원, "교원 대상 상해·폭행 증가…교권침해 신고 6년간 1만 9,8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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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수능 서·논술형 도입, 미래 교육을 위한 필연적 결단이다
[교육연합신문=사설] 국가교육위원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서·논술형 문항 도입을 검토하기로 한 것은 한국 교육의 고질적인 병폐를 깨기 위한 시의적절한 결단이다. 단순 암기와 주입식 교육의 상징인 현행 오지선다형 수능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미래 인재를 결코 길러낼 수 없다. 서·논술형 도입은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유인책이다. 정답 하나만을 고르는 시험에 맞춰진 학교 수업은 학생들을 수동적인 암기 기계로 전락시켰다. 시험이 바뀌어야 수업이 바뀐다. 수능에 단 한 문항이라도 서·논술형이 도입된다면, 공교육 현장은 주입식 강의에서 탈피해 토론과 글쓰기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결정적 계기를 맞이할 것이다. 물론 주관식 평가가 가져올 채점의 공정성과 객관성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수천 명의 채점관이 서로 다른 기준으로 평가할 경우 대입의 신뢰도가 흔들리고, 결국 입시 불복과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하며 기술과 제도의 발전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최근 급격히 발전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채점 기술과 정교한 복수 채점 시스템을 결합하면 인간의 주관성을 최소화한 객관적 평가가 가능하다. 이미 국제 바칼로레아(IB)나 주요 선진국의 대입 시험은 서·논술형 평가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그 공정성을 증명해 내고 있다. 공정성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다면 우리 아이들은 평생 정답 찾기만 하다 세계 무대에서 낙오할 것이다. 따라서 국교위는 흔들림 없이 수능 서·논술형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 공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보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되, 교육 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미래 세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평가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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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디자인고, 방과 후에도 이어진 열정으로 기능경기대회서 결실 맺어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디자인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정규 수업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기술을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공심화동아리를 중심으로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지난 10월 1일 밝혔다. 기능경기대회는 학생들이 교과 수업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경기 환경에서 적용하고 자신의 역량을 확인하는 기회이며,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방과 후와 주말을 활용한 지속적인 전공 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심화동아리 작업실에 모여 각자가 참가하는 종목을 연습하고, 필요에 따라 주말에도 학교에 나와 작업을 이어간다.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작업에 임하고, 서로의 결과물을 살펴보며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작업을 점검하며 실력을 쌓아간다. 건축디자인과는 컴퓨터를 활용한 설계와 도면 작업을 반복하며 정확성과 작업 속도를 높이고, 제한된 시간 안에 작업을 완성하는 실전 감각을 익힌다. 도예디자인과는 물레를 직접 돌리고 흙을 빚는 과정을 반복하며 도자기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연마한다. 서로 다른 전공이지만 각자의 실습 환경에서 꾸준히 작업하며 전공 기술을 숙련해 간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꾸준히 운영해 온 전공심화동아리 활동은 기능경기대회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인천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는 건축설계/CAD 직종과 도자기 직종 모두에서 입상자를 배출했다. 건축설계/CAD 직종에서 1위·2위·3위·장려상을, 도자기 직종에서 1위·2위·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건축설계/CAD 직종 1위와 도자기 직종 2위·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 대회에서 쌓은 실력을 전국 무대에서도 이어갔다. 올해도 전공심화동아리를 중심으로 꾸준한 준비를 이어갔다. 인천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건축설계/CAD 직종은 1위·2위·3위·장려상, 도자기 직종은 1위·2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건축설계/CAD 직종과 도자기 직종에서 각각 동메달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방대회에서부터 이어온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이러한 성과는 단기간의 집중적인 훈련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꾸준한 연습과 경험이 축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전공심화동아리 활동을 통해 오랜 시간 작업을 이어가고, 자신의 결과물을 수정하며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또한, 친구 및 선후배들과 작업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며 서로의 방법을 배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아 왔다. 기능경기대회는 이러한 꾸준한 교육과 훈련의 과정을 실제 경기에서 확인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인천 강화초, '맨발로 만나는 첫 학교' 유아들의 특별한 나들이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강화초등학교(교장 하상대)는 유아들에게 초등학교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며 유·초이음교육을 실천했다. 강화초등학교는 지난 10월 7일 코끼리유치원 5세 원아 약 25명을 초청해 교장실과 맨발걷기학습터, 유아 놀이시설 등을 체험하는 기관 방문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교장실에서 시작됐는데, 하상대 교장은 “선생님 핸드폰 배터리가 나갔어요.”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해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이들이 “충전해야 해요!”라고 답하자 하 교장은 “핸드폰도 배터리가 있어야 움직이듯 사람도 몸속에서 여러 가지 전자활동이 일어나면서 살아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땅속의 풍부한 자유전자와 맨발걷기의 의미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냈다. 강의가 끝난 뒤 원아들은 직접 맨발걷기 학습터로 이동했다. 안전수칙을 들은 후 신발을 벗고 흙과 작은 돌을 밟으며 천천히 걸었다. 교장실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실제 경험으로 이어가며 자연을 느끼고 자신의 몸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맨발걷기 체험 후에는 유아 놀이시설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며 차례 지키기와 양보하기도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교 견학을 넘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교육의 연속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이음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아들은 입학 전에 학교 공간을 친숙하게 경험하며 초등학교에 대한 기대와 심리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었다. 하상대 교장은 “학교의 문을 활짝 열어 놓는 것에서 이음교육은 시작된다.”며,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두려운 곳이 아니라 꿈을 키우고 친구를 만나며 마음껏 성장하는 곳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교육의 연결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핸드폰 배터리가 나갔어요’라는 한마디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아이들의 작은 맨발걸음으로 이어졌다. 이날 강화초등학교는 유아들에게 낯선 학교가 아닌, 즐겁게 만나고 경험하는 첫 학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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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미래교육지원센터, 유성구 5개 학교가 함께 그린 '학교공동체 프로젝트'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 유성구미래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학준)는 지난 7월 14일 '스스로ing 학교공동체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학교 안의 다양한 관계와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대전봉명중학교, 대전어은중학교, 대전원신흥중학교, 유성중학교, 진잠중학교 등 5개 학교 106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학교별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학교와 함께 실현 가능성을 모색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학교별 프로젝트 발표와 감사장 전달, 소감 나눔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나의 한마디! 우리의 내일”이라는 구호와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한 사람의 작은 생각이 학교공동체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되새겼다. 이학준 유성구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학교의 변화는 거창한 계획보다 학생들의 작은 질문에서 시작될 수 있다"며, "학교공동체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며, 그 의견이 실제 학교의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 참여형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공동체 프로젝트는 지난해 운영한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우리학교 만들기'를 확장한 사업으로, 한 학교 안에서의 변화를 넘어 학교와 학교가 서로의 고민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대덕대 RISE사업단, ‘2026 글로벌 지산학 협력 프로그램’ 개회식 및 성과공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덕대학교 산학협의체(회장교 한남대학교)에서는 지난 7월 8일 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으로 ‘2026 글로벌 지산학 협력 프로그램’의 개회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 프로그램의 주관대학인 대덕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김남윤)에서는 대전권 대학과 베트남 대학 간 글로벌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이번 개회식 및 성과공유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권 대학 10개교(▲건양대학교▲국립한밭대학교▲대덕대학교▲대전과학기술대학교▲대전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목원대학교▲배재대학교▲우송대학교▲한남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과 베트남 대학(▲UEH(University of Economics Ho Chi Minh City)▲IUH(Industrial University of Ho Chi Minh City)▲NTTU(Nguyen Tat Thanh University)▲HCM-UTE(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 and Education)▲HCMUT(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 교직원 및 학생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은 성인하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승한 국립한밭대학교 RISE사업단장과 황건하 대덕대학교 RISE사업단 센터장의 환영사, NGUYEN TRUONG THINH UEH 부학장의 축사, 정철호 목원대학교 RISE사업단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와 UEH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교육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진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 대학들 간 국제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덕대학교 RISE사업단 황건하 센터장은 “이번 글로벌 지산학 협력 프로그램은 대학 간 교류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협업하며 지역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실천형 국제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국제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글로벌 지산학 협력 프로그램은 대전권 대학과 베트남 UEH가 함께 참여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산학협력 성과 공유와 학생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혁신과 국제교육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오는 대전 홍보 숏폼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지역 홍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 유성구, '2027학년도 대학 진학 특강·상담 박람회' 성료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7월 4일 국립한밭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한 ‘2027학년도 대학 진학 특강·상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유성구미래교육지원센터와 함께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의 진학 고민 해소를 위해 맞춤형 대입 전략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1부 현직 진학지도 교사가 대학 입시 전략과 학생부 기록·관리법 등 최신 입시 변화를 안내하고, 2부 이지원 SP입시학습컨설팅 대표가 ‘수시 모집의 변화와 평가 기준, 현실적인 지원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대전진학지도협의회 소속 현직 교사들이 참여한 ‘1대1 대입 상담’은 총 5회에 걸쳐 150명의 수험생에게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입시 제도에 대비하려는 참가자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유성구미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수험생들이 실질적인 진학 경로를 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연결·협력해 더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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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오산초 ‘동그라미 합창단’, 전국어린이 합창대회 동상 수상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남광주 곡성 오산초등학교(교장 정성룡) ‘동그라미 합창단’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제26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제3회 곡성심청 전국어린이 합창대회 본선에 진출, 섬진강기차마을 중앙무대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교생 32명 전체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무지개빛 하모니’와 ‘어머님 은혜’두 곡을 완벽히 소화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곡성군의회장상인‘동상’을 수상했다. 2025년부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동그라미 합창단’은 임낙진 강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전교직원의 헌신적인 협조 아래 지속적으로 실력을 다져왔다. 특히, 농산어촌유학학교의 특성을 살려 지역 학생들과 유학생들이 음악으로 동그랗게 어우러지는 뜻깊은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무대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크게 높였다. 이번 대회는 작은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브랜드 교육의 결실이자,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성과 전인적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교육적 계기가 됐다. 합창이라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협력하는 조화로운 인격을 형성함은 물론, 작은학교만의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교육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오산초등학교는 농산어촌유학학교로서의 학교 교육 경쟁력을 더욱 제고하고, 작지만 강한 명품 학교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룡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특성화 교육활동 및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광주동신고, 전통시장 말바우 시장에 ‘청춘의 선율’ 수놓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동신고등학교(교장 오현수)는 지난 10월 7일(수) 오후 말바우시장 내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학생과 교직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말바우시장과 함께하는 동신고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교육청의 ‘1인 1예술활동’ 및 ‘학생예술동아리’ 지원 사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말바우 지역시장상인회의 결합을 통해 마련됐다. 학생들에게는 교내에서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을 학교 밖 실제 무대에서 펼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선사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학생 사회자(김도욱)의 진행 아래 교내 대표 문화예술 동아리 두 곳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통기타 동아리 ‘어쿠스틱 소울’은 한로로의 ‘사랑하게 될거야’와 이무진의 ‘비와 당신’을 연주하며 따뜻하고 감성적인 선율을 전했으며, 밴드 동아리 ‘페르세포네’는 슈프림팀의 ‘그땐 그땐 그땐’, 검정치마의 ‘Antifreeze’,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를 연주하며 역동적인 무대로 상인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이후 학생들의 즉흥 트로트 공연이 이루어졌고 시장 방문객과 상인회가 어울려 노래와 댄스의 협업무대를 이루어 상생의 현장을 가졌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받은 장바구니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말바우 릴스 대회' 등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정명환(2학년) 학생은 “교실을 벗어나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 앞에서 직접 연주하고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우리가 준비한 음악이 말바우시장에 청춘의 생기를 더하고 상인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현수 교장은 “이번 버스킹은 학교와 공공기관, 지역상인회가 뜻을 모아 상생하는 모범적인 지역 맞춤형 교육 활동 사례를 창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생 주도형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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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탐엔제인유치원, 네팔 대홍수 긴급구호 기금 전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 탐엔제인유치원(원장 배경희)은 9월 30일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족밤시장’ 기부행사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 100만 원을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나눔을 직접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탐엔제인유치원 아이들과 학부모는 가족밤시장에 함께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모았고, 행사 수익금 100만 원을 도움이 필요한 네팔 대홍수 피해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달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네팔 대홍수 피해지역의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며, 피해를 입은 아동과 지역주민을 위한 생필품 및 긴급 지원 등에 활용된다. 배경희 탐엔제인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나눔에 참여하면서 작은 실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박무희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장은 “네팔 긴급구호 지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탐엔제인유치원 아이들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피해지역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도 긴급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운대교육지원청,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 준비 지원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량)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육과정 담당 교원 및 교육과정 컨설턴트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핵심교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27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27학년도 신입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 기본 사항’을 안내한다. 이어 교육과정 컨설턴트 교사가 ‘2027학년도 신입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실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교과(군) 및 창의적 체험활동, 선택교과 및 학교스포츠클럽 편성을 비롯해 자유학기, 학교자율시간, 진로연계교육 운영 등 핵심 사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관내 3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턴트 6명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1·2차 맞춤형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순량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문해력과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화와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희망을 밝혔다.

부산소마고, AI·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최우수상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율)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Void’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6년 AI·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개발자(학생) 부문 최우수상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0월 6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AI·가상융합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서비스와 우수 개발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판교 가상융합산업허브 첨단공연장에서 열렸다. Void팀은 실제 화재 통계를 기반으로 한 ‘화재 대응 및 대피 시뮬레이션’을 개발해 기획력과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융합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부산소마고 학생들은 국내 화재 사망자의 77.9%가 유독가스 흡입으로 발생하지만 기존 재난교육은 이론 중심이어서 실제 상황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가상현실(VR) 훈련이 실제 대피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를 바탕으로 소방청과 산림청의 재난 통계를 반영해 ‘몸으로 기억하는 실전형 대응 훈련’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뮬레이션은 건물 화재와 산불 등 2개 상황으로 구성했으며, 실제 재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초기 진압, 대피, 고립 대응의 3단계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Unity 엔진과 VR 기술에 C#·C++ 및 MQTT 통신 기술을 접목하고, Arduino와 ESP32 보드를 활용해 소화기와 등산스틱 형태의 실물 컨트롤러도 직접 제작했다. 이를 통해 가상환경에서 실제 장비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재난 대응 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성율 부산소마고 교장은 “학생들이 일상 속 재난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학교에서 배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융합해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영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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